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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추석 종합 대책 본격 시행

관리자 기자  2011.09.07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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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교통, 의료 등 종합 대책 마련 

 

 영등포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5일부터 14일까지 ‘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구는 연휴기간 중 구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교통·주차 민원, 의료분야, 청소문제 등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교통대책, 의료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물가안정대책 등을 마련해 시행한다.

 우선 구는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무, 사과, 소고기 등 제수용 농수축산물 15개 품목과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6개 품목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재래시장, 대형마트, 백화점을 대상으로 가격, 원산지 표시 미이행, 담합 인상 등 물가 안정을 저해하는 부당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귀성객 증가로 교통량이 많은 영등포역 등에서 버스, 택시 등 운행 질서 위반행위 단속 및 일반 차량의 불법 주차행위에 대해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단, 영등포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총 21개소에 대해서 14일까지 주·정차 허용대상 및 시간을 확대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이내 허용.(단, 양남시장, 기계상가, 대림시장, 영등포유통상가 제외)

 아울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추석 연휴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진료가 가능하며, 가톨릭성모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당직 의료기관 17개소와 당번약국 225개소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공연장, 영화상영관, 백화점, 할인점, 철도역사 등 다중 이용시설 91개소에 대해 안점점검 및 소방점검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구는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시설 입소 노숙인 추석 차례상 차리기를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 명절 음식 만들기, 장애인·홀몸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위문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