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난치 영유아 치료비 등 지원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옥제)는 9월 8일 신길5동 근린공원에서 영유아 및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손 큰사랑 나눔 바자회, 어린 천사들에게 사랑의 날개를 달아주세요’ 행사를 개최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유아들의 기부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행사를 참여하며 경제개념을 습득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바자회 모금운동 동참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이를 통해 난치 영유아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알뜰 생활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서울시를 만드는 공익 캠페인으로 거듭나고자 했다.
조옥제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영유아들이 또래 난치 영유아의 아픔을 공감하는 한편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기부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경제개념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영등포구청 가정복지과와 영등포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 난치 영유아들의 치료비 등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민혁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