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는 7일 여의도 한강일원에서 유관기관과 상호공조체제를 구축으로 실제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난·재해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1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영등포구청, 군, 경찰 등 25개의 유관기관 및 고속구조정 등 장비 43대, 410여명의 인원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한강유람선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발생 및 기름유출 사고로 한강이 오염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은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 및 통합 지휘체계 확립, 시민의 훈련참여를 통한 대처능력 및 안전의식 고취이다.
영등포소방서는 이번 ‘2011.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상호공조를 통한 재난대비능력을 배양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각종 재난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