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한강예술제, ‘영원속의 오늘’ 주제로 처음열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9월 21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 구민과 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원속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구상한강예술제를 펼친다.
금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게 될 구상한강예술제는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 문화예술계의 정신적 영향을 준 구상 시인을 회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구상시인과 구상문학상 수상자들의 ‘시’를 다른 예술 장르로 표현함으로써, 구상한강예술제가 장르를 탈피한 소통의 예술제로 승격되어 일반인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구상시를 입춤으로 표현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방귀희, 김형태, 김정묘의 시낭송과 봉문스님의 서예 퍼포먼스, ▲뉴드림어린이합창단의 합창, 가야금명인 지성자의 연주 ▲대중가수 장사익, 이동원, 팝페라 가수 듀오아임(김주세페, 김구미)의 노래공연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에 지역 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상한강예술제가 예술인과 시민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술계 초청인사 200석, 주요 내빈 및 구민 300석, 총 500석이 마련되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2670-31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