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예술가네트워킹 파티, 아트마켓 등
서울시가 조성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유도한강공원과 서울시내 9개 서울시창작공간에서 ‘2011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축제는 선유도한강공원 전역(원형극장, 선유마당, 숲마당 등)과 서울시내 9개 서울시창작공간(서교예술실험센터,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문래예술공장, 성북예술창작센터,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홍은예술창작센터, 장애인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서울시창작공간 입주예술가 및 관련 예술가 300여명이 참여해 기획전시를 비롯해 아트마켓, 낭독회, 공연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친환경 시민창작실’과 창작공간 투어, 서울 거리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선유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통합 페스티벌은 선유도 원형극장, 선유마당, 숲마당 등 선유도 전역에서 5개 테마(기획전시1·2관, 아트마켓, 친환경 시민창작실, 홍보관 등)로 된 특별부스 15개 동을 중심으로 작품전시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창작실, 거리공연, 예술가 네트워킹파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를 기획한 서울시창작공간 담당자는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채워줄 문화행사가 필요했다”며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이 참여해 예술 창작과 관람, 나눔을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페스티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 체험 프로그램(친환경 시민창작실 등)은 행사장 현장에서 신청한 뒤 참여할 수 있으며, ‘창작공간 투어’는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