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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교육감 직무정지에 대한 서울시교육위원 기자회견

관리자 기자  2011.09.22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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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현 위원 등 9명의 서울시교육위원회 위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곽노현 교육감 직무정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 등은 우선 “곽교육감 구속기소에 따른 직무정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하고“주민투표 직후에 터져 나온 곽노현 교육감 사태로 인해 일선 교육현장에 큰 혼란이 초래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곽노현 교육감의 구속기소에 이르기까지 언론과 검찰이 보여준 일방적 마녀사냥식 여론재판에도 유감”이라며 “이러한 행태는 진실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교육행정의 극심한 혼란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 교육 가족과 학생들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곽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건넸다는 2억 원이 곽 교육감의 주장처럼 순수한 선의였는지, 검찰의 주장처럼 후보사퇴의 대가였는지는 법정에서 판결이 날 것”이라며“우리 모두는 재판 과정을 인내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교육위원회와 서울시의회는 곽 교육감의 구속기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이 요구하는 교육혁신을 중단 없이 추진해 갈 것”이라며 “보다 더 투명하고 깨끗한 학교운영으로 교육 비리를 근절하고 신뢰가 넘치는 학교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