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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 마을 신길리에 30명 제빵왕 탄생

관리자 기자  2011.09.30 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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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동 제과제빵 교육 수료식


빵굽는 신길리 작은 지구촌 제과제빵교육 수료식이 김춘수 시의원, 차중환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외빈, 그리고 30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한국제과학교(신길1동)에서 있었다.

신길1동 주민자치위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금년 2회째를 맞은 금번 수료식은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29일 시작돼 옥수수식빵, 피자 등 총 8강좌에 걸쳐 진행됐다.

금번 수료한 30명 중에는 중국 베트남 키르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에콰도르 등 5개국 11명의 다문화인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차중환 주민자치위원장은 "금번 프로그램을 수료하신 주민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모쪼록 금번 프로그램이 우리 실생활에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서종출 신길1동장도 "우리 마을에 한국제과학교가 있어 금번 프로그램은 가능했다. 향후 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찾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생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김따지아나(우즈베키스탄 출신, 31세)씨는 "한국에 산 지 5년째 되는데, 제과제빵교육은 나와 같은 다문화인들의 한국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함을 표했다.

이날 수료식후엔 내외빈, 수료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여름 내내 땀 흘려 만든 제과제빵 전시회 겸 시식회가 함께 진행됐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