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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리사관직업학교, 영등포경찰서와 MOU 체결

관리자 기자  2011.09.30 18: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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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남한사회 조기 정착 기여 기대


영등포경찰서(서장 이주민)는 29일 오후 3시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교장 윤경숙, 영등포동 2가)에서 경찰 관계자와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보안협력위원회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북한 이탈주민이 취업 전문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 취득과 취업 활동으로 남한사회에서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위한 의식고취 및 직업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교육비· 교재 무료, 매월식비 및 교통비지원금, 자격증 취득시 지원금, 직업훈련 장려금, 취업 장려금 등으로 탈북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북한이탈주민은 전국 2만 명에 이르며, 영등포지역에는 81명의 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탈주민들의 직업을 분석결과 아르바이트와 일용직 종사자, 무직자 등이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안정적 지원 일환으로 체결된 것으로 제과· 제빵 기능사 자격증 취득 등 남한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