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허광태)는 제8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허광태 의장은 새로 구성된 정책연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서울시의회가 정책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연구위원회가 크게 기여했다”고 하고 “현재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과 예산권 독립, 의원보좌관제 도입, 지방재정 건전성을 위한 세제 개편 등 해결해야 될 과제가 산적해 있어 정책연구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고 하면서 제8기 정책연구위원회의 왕성한 활동을 당부한 후 이를 위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위촉된 위원은 시의원 16명, 외부 전문가 14명 등 총 30명이며, 특히 제7기 정책연구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외부위원 7명(손혁재, 정창수, 최영진, 이태수, 이희청, 김동주, 박창근)은 재위촉되었다.
제8대 신임 위원장으로는 민김선갑 의원(민주당, 광진구 제3선거구)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신임 김선갑 위원장은 제2?3대 광진구의회 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자치정책센터 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선갑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두뇌 역할을 할 제8기 정책연구위원회의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서울시의회가 ‘열린 의회’‘정책의회’로 발전하는데 정책연구위원회가 진일보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