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지난 29일 동양웨딩홀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이마트 희망나눔활동 독거노인 희망나들이’를 실시했다.
끼니를 거르는 독거노인들에게 식사지원과 말벗봉사를 통해 잔존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주기위해 실시된 이번 나들이에는, 관내 어린이 집에서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받고 있는 독거노인과 어린이집 시설장, 이마트 관계자,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가정복지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 했다.
이 날 도시락을 전달받고 식사 대접을 받은 노인들은 항상 자신들을 위해 봉사해 주는 시설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시설장들은‘도시락 전달이 처음에는 힘들고 수고스러웠지만 이제는 노인들이 가족 같은 생각이 든다’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 했다. 이번 나들이에 참석한 시설장들은 일주일에 5회(월~금)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