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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관리자 기자  2011.10.20 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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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17일부터 3일간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강남성심병원 전문의이며 심폐소생술 전문가인 강구현 강사를 초청해 의무경찰 120명을 대상으로 생생한 실습위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부상이나 질환 등으로 호흡이 중지되거나 심장이 정지됐을 경우에 의료요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생존가능성을 높여주는 응급처치를 말한다.

강사인 강구현 교수는 대한심폐소생협회원이자 한국심폐소생술지침 개발위원이며 심폐소생술 권위자로 기본소생술 영상물 상영을 병행한 체험교육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의무경찰은 가슴압박→기도유지(기도개방)→인공호흡 순으로 수차례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술을 실습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적절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17일 첫날 교육에 참석한 한 의무경찰은 “전문의가 이렇게 좋은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게 해 주니 고맙고, 이젠 위급한 상황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구현 강사는 “응급환자에게서 심정지가 발생 됐을 때 최초 5분, 이 짧은 시간에 어떤 조치를 받느냐에 따라 운명이 좌우되기 되기 때문에 처음 목격자에 의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기대응이 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은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할 수 있으며,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7급 이하 영등포구 직원 502명을 대상으로 CS(고객만족)교육과 연계해 심폐소생술을 9회에 걸쳐 실습위주로 실시한 바 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