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은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김대섭 문화원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유춘선 노인회장등 내빈 및 문화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문화학교 회원작품전을 개최했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민화부문에 황종미의 ‘책가도’작품 외 9점과 실경산수화부문에서 박오복의 ‘계류’ 작품 외 10점, 미술(수채화)부문에 최순희의 작품 ‘꽃’외 7점, 미술(유화)부문에 이승환의 ‘북한산’외 16점이 전시됐다.
또 서각부문에서 박수웅의 ‘정신일도하사불성’외 10점, 전각부문에 나옥주의 작품 ‘응무소주이생지심’외 4점, 한지공예부문에 이경희의 작품‘예단함’외 5점, 비즈&스티치부문에 조은주의 작품이, 한글서예부문에서는 전영각의 작품 ‘주희시구’외 3점이, 어린이미술부문에 정승은의 ‘정물’외 5점이 선보였다.
이밖에도 선물포장과 리본공예, 동양전통꽃꽂이 웨스턴플로리스트 및 꽃방창업, 패치워크&퀼트, 도자기공예, 문인화, 사진교실, 디지털사진교실, 예쁜글씨POP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김대섭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 년에 한 번 갖는 작품전이지만 우리 고유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생활과 감각을 함께 보여주는 이번 작품전은 회원들의 한마당 솜씨자랑뿐 아니라 지역의 창작활동 동호인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라며, “본 전시작품들을 통해 잠자고 있던 예술적 감성을 표출하고 우리 영등포지역의 모든 문화동회인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가운데 지역사회 문화 벌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