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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질 좋은 급식이 우선’

관리자 기자  2011.10.24 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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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성북구 장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아토피 아동을 위한 맞춤형 건강급식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질 좋은 급식이 우선”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정문진 시의원(한나라당, 양천1)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2011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장곡초등학교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 등 아이들의 건강과 관련한 중요 사안들이 주제로 논의됐다.
   
    각계의 전문가 및 학부모 대표는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하며 특히 아이들의 주 생활터인 학교에서의 질환 관리 체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이나 그로 인한 체육활동의 부재, 소아 비만 등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담론을 나누었다.

   정문진 의원은“예산이 너무 편중되면 그 외에 다른 문제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며“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급식이 담긴 카트를 교실로 나르고 아이들에게 배식을 하며 시설을 점검하는 등 바람직한 식생활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아토피 말고도 비만, 저체중 아이들을 위한 식단도 따로 필요한 것 같다" 며 "좀 더 체계적으로 봐야 할 텐데 지금 예산으로는 턱이 없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