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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폐현수막 재활용으로 녹색공익사업 실천

관리자 기자  2011.10.25 11: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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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여의도우체국 지원과장)


 현수막은 신상품이나 신년인사 등 다양한 메시지 전달로 많이 사용된다.

전국 222개 우체국에서 연간 1만1000개의 현수막이 제작·게시되는데 재질이 폴리에스테르, 테트롱, 면으로 구성된 합성섬유로 페인트 인쇄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게시가 완료된 현수막은 대부분 폐기처분하고 있는데, 이를 소각할 경우 다이옥신, 이산화탄소 등 유독물질 배출로 환경오염이 발생하며 이를 매립할 경우에는 자연분해 되는데 최소 50년이 소요된다.

 이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부로부터 실천 가능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사업(Up-Cycling)으로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 물질 감소, 소각비용 등 예산절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친환경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되는 폐현수막과 배너가 지역자활센터에서 가방과 손가방, 휴대폰줄 등 친환경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되고, 환경교육용 재료로도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 제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 등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우체국 고객사은품으로도 활용된다.

 

 내부에서 발생한 광고물을 책임 있게 처리하는 업사이클링 구조로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Green Post 2020'을 실천하고 이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제 쓸모없이 버리는 폐현수막 하나에도 환경보존과 친환경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