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오세훈 전 시장의 거부권 행사로 말미암아 파행으로 치닫던 친환경무상급식 문제가 신임 박원순 시장의 지원 결정으로 일단락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신임 시장이 시민들에게 공약한대로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결정함으로써 그 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서울 공립초등학교 19만7천명의 5 · 6학년 학생들이 11월부터 친환경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됐다.
교육위는 ‘앞으로 박원순 시장은 지금과 같은 초심을 잃지 말고, 서울시의회와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우리 아이들과 서울시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원활하게 유지·확대돼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