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음반판매 수익금으로 만든 ‘영등포 나눔가게’를 8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청 1층 민원실에 오픈했다.
나눔가게 홍보대사인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오픈식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mbc 조규승 사장, 마이엣셋 김은숙 대표, 이종수 사회연대은행 대표, 김재절 전 mbc 사장, 김성수 강화도 우리마을 촌장, 오재미·유창호 신부, mbc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영등포 나눔가게’는 지적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로, 영등포 관내 장애인과 쪽방 거주민이 직원으로 근무한다.
창업 비용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음반판매 수익금으로 충당했고, 운영수익은 우리마을 운영과 영등포구 저소득층을 위해 쓰여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눔가게에서 판매하는 농산물로 만든 비빔밥을 시식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