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11일 오후 4시30분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를 방지하고자, 영유아를 매일 돌보는 보육시설에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아동학대의 유형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이날 굿네이버스 산하 영등포구 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민애 관장을 초청해 아동학대의 원인과 주요 사례를 구체적으로 들며, 보육교사들의 경각심과 사명감을 동시에 일깨워 줄 예정이다.
가정복지과 박종성 과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아동들을 잘 돌보고 있는 보육 교사가 대부분이지만,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