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의신청이 총 598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날인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59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55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언어 영역이 15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학탐구 136건, 사회탐구 125건, 외국어 75건, 수리 69건 등으로 집계됐다.

평가원 관계자는 "중복접수, 단순민원 등이 제외되지 않은 상태로 신청 건수만 집계한 것"이라며 "향후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이의신청 건수는 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