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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년 초교 무상급식비 50% 부담

관리자 기자  2011.11.17 1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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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학비·보육료도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의 절반을 부담하기로 했다. 만5세 누리과정 지원에 따라 만5세 유아 1인당 연간 최대 324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올해 대비 6.7%(4455억원) 증가한 7조620억원으로 확정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초등학생 전체 대상 친환경 무상급식비는 작년과 동일하게 전체 소요재원의 50%(1104억원)를 반영해 예산에 편성했다. 지난해 대비 물가인상분 5%를 반영해 단가는 2457원에서 2580원으로 올렸다.

 

중학교 1학년 확대 실시를 위한 재원분담비율은 서울시와 협의 중으로 아직 예산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상반기 중 추경예산을 통해 중1 무상급식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 등이 참여하는 서울교육협의회를 구성해 재원분담비율을 협의할 계획이다.

만5세 누리과정 지원을 위해 서울시내 만5세 전체 아동의 유아학비 및 보육료 지원 예산 1603억원을 편성했다. 유아 1인당 연간 최대 324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단 가용재원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총 소요액 1988억원 중 1603억원만을 이번 예산안에 반영했으며 부족분 약 385억원은 추경예산 편성시 반영할 예정이다.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