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2 학생을 위한 맞춤형 논술 강좌
관내 고1,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토요 논술 아카데미 특강이 이달 5일부터 10주간 매주 토요일 2시 영등포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특강은 논술지도 경험이 있는 교사 7명이 담당하게 되며, 고1 ·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인문계(30명)와 자연계(30명)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교사진 모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연구위원이며,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는 논술 답안 작성 요령을, 충남 서령고 최진규 교사는 논제에 맞게 제시문 해석하기 · 독해의 기본틀을, 서울 선덕고 송창현 교사는 시각자료 해석하기 · 교과서를 이용해 논술 공부하기 등에 대해 지도한다.
이밖에 인천 선도고 황충일 교사와 서울 하나고 정형식 교사는 요약하기 · 응답제한형 논술의 이해 · 수리논술의 이해 · 수리논술 답안작성 등 대입합격에 필요한 논술 입시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구 관계자는 “수시모집 대학이 매년 증가하고 입학전형이 간소화돼 논술비중이 다소 축소됐지만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논술의 비중이 여전히 크다.”며 “장기적인 교육이 필요한 논술 준비를 위해 고1, 2학년학생을 대상으로 기초논술특강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 도움을 주기위해 이같은 논술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학생들에게 직접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강좌를 많이 발굴ㆍ추진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도 해소하고, 질 높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선진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