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운 당신, 희망을 말하다"
제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낸 이경숙 전 국회의원(현 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이 29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한명숙ㆍ장상 전 국무총리 를 비롯해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 이인영 최고위원. 박영선 정책위의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김영주 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김동철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등 내빈 및 축하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숙이 만난 가슴 뛰는 11가지 삶과 꿈 이야기 "참 고운 당신, 희망을 말하다" (해피스토리 刊 값 10,000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국회의원 정책비서관에서 가수로 변신한 영등포지역 출신 이지영 가수의 축하 공연에 이어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이경숙 저자는 인사말을 통해 "조그만 식당에서 시작해 장안 최고의 식당으로 성공한 식당주가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 언제나 함께해 온 이웃들의 정을 잊지 않고 해마다 지역 노인들에게 각종 경로잔치를 베풀고, 지역의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매년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는 박옥순 양평동 '또순이 식당' 박옥순 대표를 비롯해 영등포 지역에서 각자의 희망을 곱게 가꿔가고 있는 11명의 '참 고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인터뷰해 세상에 공개 했다"며, "이러한 이웃이 있기에 영등포의 희망찬 변화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명숙ㆍ장상 전 국무총리 등도 축사에서 "여기 열한명의 가슴뛰는 삶의 이야기가 있다", "거창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삶을 참예쁘게 가꿔온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들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이경숙의 이야기에 동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