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누비는 용을 담아, 야광우표로 제작

여의도우체국(국장 김영표)은 2012년 임진년(壬辰年)을 앞두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연하우표 1종을 12월 1일부터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하우표에는 꿈을 안고 힘차게 하늘을 날고 있는 용의 모습이 디자인되어 있다. 용의 몸통과 새하얀 눈 입자를 특수잉크로 인쇄해 어두운 곳에서 보면 빛을 내는 야광우표다.
용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상서로운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다. 용이 나오는 태몽을 꾸면 태아가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농민에게는 농사를 주관하는 수신(水神)으로, 어민에게는 바다를 지배하는 용왕(龍王)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