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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근주 (주)가나다산업 대표이사

관리자 기자  2011.12.02 16: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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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과 사랑나눔으로 이웃사랑에 앞장 서겠습니다"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에서 자랑스런 CEO대상을 수상한 박근주 (주)가나다산업 대표이사를 만나 수상계기와 소감에 대해 들어봤다.
현재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근주 대표는 영등포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앞장 서 오고 있다. <편집자 주>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25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로 부터 ‘자랑스런 CEO대상’을 수상 하셨는데 수상 소감을 한 말씀해 주십시오.

저 자신을 돌이켜볼 때 부끄럽고 부족하지만 지금보다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에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번 ‘자랑스런 CEO대상’을 수상하게 된 계기가 어떤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 하시는지?

과거 의·식·주 해결에 급급하던 어려운 시절에는 화재예방에 대한 소방 설비를 생각 할 수 없었는데, 삶의 질 향상으로 재산과 생명 존중을 중요시 하면서 화재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20층 이상 건물이 고층화 되어가는 현실에서 119구조에서 갖추고 있는 소방장비로는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소방법을 강화한 소방설비 자동화시스템을 설치함으로서 화재예방 및 진압에 직접적인 큰 역할을 해 왔고, 지난 35년 동안 소방 관련업에 종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 한점이 높이 평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현재 경영하고 있는 (주)가나다산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본사는 1978년 소방공사를 목적으로 마포소방으로 최초 설립 되었으며, 그 후 가나다산업을 거쳐 (주)가나다산업으로 법인 전환해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방관련업계에 35년간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분야별 유능한 전문 기술진으로 방재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소방시설공사업·소방시설점검업·방화관리 및 위험물 특수 건축물 공사 등 소방기술용역 전반에 대해 동시에 수행하는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세확장을 위해 실내장식 및 인테리어업, 시설물유지관리업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역화재예방과 소방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께서는 현재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장직을 맡고 계시는데, 그 임무와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지역사회의 화재로부터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는 파수꾼으로, 때로는 각종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참 봉사자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각 동 2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기관의 유일한 민간보조 조직으로서 소방서의 중요한 소방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비상근으로 소화 또는 수방상 필요에 따라 소집 시 출동해 소방서장의 업무를 보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재난발생시 소방차량이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우며, 화재진압 이후 주변정리 및 청소활동, 부족한 인력 충당 시 전기·가스 등 각 전문 의용소방대원들이 투입하게 됩니다.
화재진압은 물론, 인명구조와 후송 역할, 응급처치, 이재민 보호, 안내 등 다양한 실질적 업무를 돕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역봉사단체로서 관내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찾아 청소 및 빨래, 점심 배식봉사, 농촌 일손돕기,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면?

취임 당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영등포역 광장에서 불조심 홍보활동 캠페인을 하고 있을 때 주민들이 환한 웃음으로 답례하던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영등포소방서 임직원들과 함께 배식봉사 및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빵 나누기,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기증 등의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매년 5월에 실시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집 수리 등의 봉사를 하면서 서로의 나눔에 행복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사랑의 실천정신을 매월 4회씩 지역주민과 관내 복지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와 사랑 나눔을 이어갈 것입니다.
또 신길동 수녀원에 생필품 및 수납장, 싱크대설치, 컴퓨터기증 등 각종 기부행사를 계속 할 생각입니다.

대표께서는 절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는데, 믿음을 갖게 된 특별한 동기는?

어려서 부모님과 함께 교회를 찾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서로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행복이라 느끼고 신앙중심으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며 범사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의용소방대장으로서 대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십시오.

의용소방대원들이 더욱 의욕적인 소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여러분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화재발생시 단 5분만 늦어도 소방차로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므로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적극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임할 때 우리 주위에는 화마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는 사라 질 것이며, 시민에게 칭송받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될 것 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미래는 어린청소년들의 참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후손들이 정직·성실 ·부지런함을 배워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이 되도록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소년· 소녀 가장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며,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학력 및 주요경력(상훈포함)

·상주농업대학 졸업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부회장
·영등포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 부회장
·영등포신문 편집자문위원
·한국기독교소방 전국선교회 이사
·한국소방시설관리유지협회 대의원
·방배동 동인성결교회 장로
·서울강남장로회 임원
·전국장로회 임원
·(주)가나다산업 대표이사
·서울특별시장 표창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CEO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