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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회 창립 1주년 기념식

관리자 기자  2011.12.05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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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민간단체인 (사)함께가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회장 최경혜)는 3일 오전 10시 문래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김영주ㆍ이경숙 민주당 갑ㆍ을 지역위원장 등 내빈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최경혜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자 창립 된 '부모회'가 작은 불꽃을 피웠다"고 강조하고, "먼 훗날 장애를 갖고 있는 모든 아이들과 빛이 되어주신 소중한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 부모회로 남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도 축사에서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모든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교육,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 1년동안 장애인부모회를 이끌어 온 최경혜 회장과 여러 관계자 분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회' 자문위원인 손남식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장도 축사에서 "앞으로 영등포지역의 장애 자녀들이 마음놓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더욱 전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제과학교 '열린문화실 친구들'과 문래청수년수련관 '희애뜰 아이들'의 작품전시도 열렸다.

 

한편 장애인부모회는 지난 1년동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구청장과의 간담회, 구민체육센터 1층에 사무실 개소, 균도와 함께 걷기에 참여,장애인의 날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제정 촉구시위, 서울시교육청 공청회-서울 특수학교 4개신설 중 영등포관내에 유치 약속, 영등포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왔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