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 수강생 정부순씨
서울특별시문화원협회에서 주관하는‘2011 서울문화가족 제3회 길쌈경연대회’에서 영등포문화원 수강생 정부순(66, 우리춤 강좌 수강)씨가 대상을 김경이(김삼중 노래교실 수강) ․ 정송엽(목화사업 참여자)씨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11월30일 오후2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25개 문화원에서 150여명이 참가해 씨앗기, 활타기, 물레돌리기, 다듬이실습 등의 경연을 펼쳤다.
길쌈경연대회는 서울시 25개문화원 문화가족과 서울시민이 참가해 자기개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통문화 확대사업으로 잊혀져가는 길쌈문화의 정체성 고양 등을 위해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등포문화원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문래동과 목화역 살리기’사업 추진과 구민 대상으로 목화재배, 길쌈실습, 목화솜이용 소품 만들기, 우리고유의 길쌈 ․ 무명옷 전통수업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