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연 (여의도우체국 전산담당  대리)

시공간의 제약없이 모두가 스마트기기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활용한다. 노트북, PDA,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들이 보편화 된 덕분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을 떼어 놓고는 우리의 삶을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무려 2000만명이 넘어가고 스마트폰을 위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나와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알 수도 있고 이동 중 모바일 전자금융 거래도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인해 업무가 편리해지고 신속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스마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 중요성을 더해가는 것이 스마트기기에 대한 보안이다.
PC에서 인터넷을 통해 악성코드나 스팸에 감염되듯이 스마트폰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악성코드나 스팸에 감염될 우려가 PC보다 높다 할 수 있다. 최근 모바일 기술은 인터넷 공간을 확대하게 만들고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하므로 보안 역기능이 발생하고 있으며 악성코드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권한 없이 유출하는 어플리케이션도 출현하고 있다.

그리고 내 스마트폰을 누군가 훔쳐보고 있다면 정말 황당할 것이다.
일반 휴대폰에 비해 보안이 취약한 스마트폰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손안의 PC라고도 불리는 만큼 해킹을 당하지 않으려면 철저한 예방이 필수이다.

조그만 어플 가운데 하나를 잘못 받아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백신프로그램이 가동 하도록 설정해주고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시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
또한 블루투스, 무선랜 기능 등 무선 네트워크는 필요시에만 켜놓으며, 스마트폰 분실 시 정보공백을 막기 위해 백업은 자주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등 실생활에 틈틈이 체크하여 작지만 꾸준한 실천들로 스마트폰과 함께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