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알권리 충족에 더욱 노력 할 터”

영등포지역의 대표 언론인 영등포신문·영등포포커스·영등포방송이 9일 오후6시 헤레이스웨딩컨벤션 대연회장에서 ‘2011년도 송년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소병관 영등포신문 논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전여옥.권영세 국회의원, 문병인 서울지방병무청장, 김두연 영등포경찰서장, 민주당 김영주.이경숙 지역위원장 등 주요내빈 및 애독자 400여명이 참석해 영등포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본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독자들에게 알찬정보 제공으로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성진 영등포사랑모임 대표와 김용승 본지 객원기자, 서울양천경찰서 김병중 경찰공무원이 공로표창을 수상했고, 이규선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탁구연합회장이 문화체육대상을, 이지연 전통소리연구원장이 문화예술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소외계층에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성계환 대한적십자사 영등포지구협의회장과 송창현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원무팀장, 송정미 영등포사랑모임 회원, 화이트진로(주) 신승원 대리가 각각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정찬선 본지 고문(전 영등포세무서장)의 윤리강령낭독에 이어 김용숙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라면 지역신문은 풀뿌리 언론이라며, 좋은 나무는 뿌리가 튼튼해야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신문은 지역이 키우는 언론인 만큼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공론직필로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구민 모두의 아낌없는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발행인은 이어 “무엇보다 지역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배려 없이는 지역신문의 내일은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발행인 이어 “신문의 사명인 바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론직필을 준수하며 구민의 뜻과 여론에 따라 할말은 하는 공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변화의 시대와 독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신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영등포신문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로를 해왔고, 이미 전국의 대표 지역 언론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론지로서의 위상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노력과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익성 편집자문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등포신문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편집자문위원 모두는 영등포신문과 영등포포커스, 인터넷 영등포방송이 41만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