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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NS로 대중교통 관련 시민의견 받아

관리자 기자  2011.12.16 1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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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버스 경영개선, 부조리 근절, 서비스 증진방안 등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중교통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13부터 트위터, 서울시 SNS오픈채널 등을 통해 교통 관련 시민의견과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밝히고, 우선 4주 동안 ‘서울시 SNS 대중교통 의견 적극 수렴기간’으로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의 급속한 증가로 SNS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과 의견·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SNS, 온라인을 통한 의견 수렴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트위터에서 트윗메시지를 작성할 때에는 ‘#서울교통’을 포함하면 의견을 자동접수 할 수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서울시 SNS온라인채널(오픈SNS)에 접속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택시, 주차장 등 서울 교통 전반에 걸쳐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대중교통 서비스 및 경영개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버스의 합리적 경영개선 방안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부조리 근절 대책,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사항도 빠짐없이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증진방안 등 종합적으로 의견을 집중 수렴할 예정이다.

서울시 SNS오픈채널은 포털에서 ‘오픈SNS(http://sns.seoul.go.kr)’라고 검색하면 방문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 가입한 뒤 의견이나 댓글을 남기면 된다. 또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와 서울메트로(1~4호선)가 관리하는 SNS매체를 통해서도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의견수렴 기간 동안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개진한 시민에게 상품권 증정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민 의견수렴 기간 동안 수집된 다양한 아이디어 중 시정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결한 뒤 결과를 시민에게 통보하고, 중장기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실제 대중교통 운영에 반영토록 할 것이며, 이번 집중 의견수렴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 의견을 받아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