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싱의 날개를 달다’보리(普提)공방

관리자 기자  2011.12.16 17:01:56

기사프린트

 

제2회 작품 전시회 및 수료식 개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지거스님)에서는 1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보리(普提)공방에서 생산한 작품에 대한 전시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

  보리공방은 재가장애인 대상 봉제전문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의류산업 부흥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부응하고자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올해 초 한국장애인개발원 신규사업특별지원에 선정돼 활발하게 진행돼 왔다.

  장애인의 개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기(1개반) 수강생을 배출했고 9월부터 12월까지 2기(2개반)심화과정을 양성했다. 그 결과물로써 제2회 작품 전시회가 개최됐고 1기 전시회에 비해 숙련도 높은 작품과 다양한 종류가 선보였다.

 

  이 날 전시회에서는 쿠션, 가방, 파우치, 물병가방, 리폼가방. 주머니, 바늘도구함. 카드지갑, 앞치마, 3단 주름스커트, 파자마 등 총 60여점이 전시됐는데 심화과정 수료생의 작품은 구매요청에 따라 판매될 예정이며 본 전시회는 16일까지 이어졌다. 경매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판매는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며 보다 활기찬 전시장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12일 제2회 보리공방 수료식에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지거스님을 비롯한 수강생 및 보리공방에 관심 있는 장애인,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석해 봉제기술훈련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수료한 장애인에게 수료증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취업, 창업 등의 일자리를 알선할 전망이다.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