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원세훈 국정원장이 지난해 9월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과정에서 베트남 정부측에서 수행원에게 선물로 과일을 건넸고, 수행원은 반입불가 물품인 열대과일을 원장에게 보고 없이 폐기처분했으며 세관통과를 시도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또 “공항에 파견 나왔던 국정원 직원이 원장을 VIP 출입구로 프리패스 시키지 못해 본부로 소환돼 발령났다”는 주장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고, 원세훈 원장에 대한 정치권의 일방적 허위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