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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만 턴 전직 택시기사 검거

관리자 기자  2011.12.29 11: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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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9대의 유리 깨고 현금 절취


영등포경찰서는 휴대용 망치와 돌을 이용해 길가에 주차된 개인택시 9대의 유리창을 깨고, 그 안에 있던 현금을 절취한 전직 택시기사 A씨(46)를 절도죄로 검거해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의하면 피의자 A는, 영업을 마친 개인택시 안에는 현금이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절취하기 위해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중, 지난 11월19일 도림2동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서 피해자 B씨(60) 소유의 개인택시를 발견, 길가에 있던 돌을 이용해 조수석 유리창을 깨고, 그 안에 있던 동전 8,000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총 9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약 1십4만8천원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자료 분석 등을 통해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던 중 현재 다른 절도로 검거돼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A를 검거하게 된 것이다.
경찰은 피의자 A가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있으며, 동일 수법의 발생사건을 분석해 여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