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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등 부녀자 강제추행범 검거

관리자 기자  2012.01.11 19: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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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와 복도 등에서 추행 

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 6회에 걸쳐 귀가하는 여중생 등 여성을 상대로 강제추행하고, 독서실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군(17)을 검거하고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청소년 독서실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자로, 지난해 11월15일 오후 9시44분경 B아파트 입구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15)을 발견하고, 뒤를 따라가 복도에서 끌어안고, 손으로 가슴과 음부를 만지는 등의 추행을 한 것을 비롯해 같은 방법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여중생 3명과 부녀자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29일 오후 1시20분경 청소년독서실에서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책상위에 있던 가방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자가 많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