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형 새마을지도자 신길5동회장(영등포구협의회 부회장)이 ‘2011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90년대 초부터 20여 년 간 새마을운동과 인연을 맺어온 조 회장은 불우이웃돕기부터 경제 살리기, 안양천 살리기, 농촌 일손 돕기, 야간방범순찰 등 묵묵히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옴으로서, 이번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각종 표창과 자랑스런 구민상 등 그의 행적에 대해서는 이미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아왔지만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하겠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새마을지도자 모두에게 돌아가야 할 상 이라며 겸손한 조남형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 영광이 고향인 조 회장은 현재 영등포구 마을기업을 만들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등 농촌 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