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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영등포구위원회, 선관위에 항의공문 전달

관리자 기자  2012.01.16 13: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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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영등포구위원회(공동위원장 박무, 이정미, 정호진)는 14일 지난 1월10일 영등포구청이 주최한 영등포구 신년회와 관련해 19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영주(영등포갑) 이경숙(영등포을) 예비후보의 신년인사 발언과 관련해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항의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항의 공문의 주요내용은 영등포구청 신년회 인사 발언이 개인의 지지를 호소한 발언은 아니라 할지라도 19대 총선 예비후보로 이미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권자에 대한 간접적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라 볼 수 있으며, 더불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다른 후보들의 발언은 배제 시킨 채 진행된 것은 영등포구청의 간접적이고 편파적인 선거운동 지원이라는 점이다.

또한 사전에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치하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향후 각 동별 신년회를 비롯해 영등포구 내 각급기관에서 진행 될 행사 등에 있어 관례라는 이유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조치를 요구했다.

통합진보당 영등포구위원회는 "그동안 영등포구청은 타 자치구와 달리 공식행사에 있어 각 정당 대표자의 발언을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구.민주당)으로 국한하는 등 타 원내정당에 대한 의전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편파적인 구정운영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