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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즐겁고, 척추는 괴롭다.

관리자 기자  2012.01.24 1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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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여행시, 허리 부담 2~3배 가중
 
반가운 명절, 그러나 우리의 마음과는 다르게 내 척추가 혹사를 당하고 있다. 특히  무리한 일정과 장시간 이동에 따른 척추에 심각한 손상으로 허리에 대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영등포 안세병원 신용철병원장(의학박사)은 우리 몸의 척추는 일상생활에서 역 S자 만곡 커브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시간 운전시 몸의 근육이 경직 되기 쉽고, 오래 앉아 운전을 하다 보면 누워 있을 때 보다 무거운 하중이 가해져 허리 부담을 피하기 어려우므로 평소에 요통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이나 디스크가 있는 사람의 경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 쉽다고 했다

영등포 안세병원 신용철병원장은 앉은 자세가 서 있는 자세보다 척추에 3배 가량의 압박을 더 받게 되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더 잘 일어나는 자세임을 설명하고 허리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 60~90분 마다 휴식을 취하고 휴게소에서는 간단한 스트레칭이 좋으며 혈액순환 촉진을 위해 손바닥을 치는 것도 좋다고 했다. 특히 뒷주머니에 소지품을 넣고 운전하면 척추, 골반이 비뚤어져 허리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행기 내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에도, 매 시간마다 한 차례씩 기내 통로를 걸으며 몸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기지개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척추의 긴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장시간 차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 첫째,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하며 둘째, 척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주기적, 반복적으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종종 팔 돌리기, 허리 비틀기 등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 후 허리 통증이 10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척추 건강을 지키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 영등포안세병원 신용철병원장 / 문의 : 1577-5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