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사항 신고 시, 현장으로 즉시 출동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휴무일에도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는 ‘120 해피 기동반’이 운영된다.
지금까지 120 다산콜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성격에 따라 즉시 처리와 24시간 이내 처리, 확인 후 완료 민원으로 나뉘어, 긴급을 요하지 않는 민원의 경우 익일 부서 담당자에게 인계 후 처리돼 왔다.
이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월부터는 ‘해피 기동반’을 가동해, 주말에 특히 불편이 집중되는 교통과 청소 분야 등의 모든 120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민원을 처리한다.
기동반은 총괄반인 감사담당관 직원 2명 외에 교통 분야 7명, 청소 분야 15명 등 26명 내외로 구성되며, 소음 기동반과 제설 대책반 · 수방 대책반 등은 시기별로 운영된다.
접수된 모든 민원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즉시 출동해, 전문 분야나 예산이 수반된 사항 등 특수한 사유로 당일 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 할 예정이다.
구는 당일 처리가 불가한 경우라도, 일단 현장으로 출동해 민원 상황을 살핀다는 점에서 민원인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접수된 120 민원 중 주말 신고 건수는 4,000여 건으로 전체의 20%에 달한다.”며 “해피 기동반 운영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