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비리와 의혹으로 얼룩진 북한산 콘도의 인허가 과정을 낱낱이 밝혀야 할 것'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16일 오후 5시 30분 경 서울시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산 콘도‘더파인트리앤스파’공사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김생환 민주당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산 콘도 공사 현장 방문 과정에서 업체관계자들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로 김기옥 의원(민주당, 강북1)이 부상을 입고 입원하게 되는 상황을 간과할 수 없다"고 밝히고, 현장방문을 통해 정당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원들을 저지하고 밀쳐내는 등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한 업체관계자들에 대한 문책과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북한산 콘도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인허가 특혜 등 논란을 빚고 있는 북한산 콘도에 대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한 만큼, 서울시는 북한산 콘도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허가 모든 과정을 한 점의 의혹도 남김없이 낱낱이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