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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설날 정 나누기’ 행사

관리자 기자  2012.01.26 1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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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성화스님)에서는 19일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훈훈한 설날 정(情)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떡국을 제공하고, 재가장애인들에게는 백미를 포함한 설맞이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더불어 국악한마당 등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펼쳐진 이번 행사는 코레일 유통 및 해군재경근무지원단과 (사)홍법문화 복지법인·구룡사 후원으로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국악한마당 공연 등으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13일자로 취임한 제2대 관장 성화스님이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이용자들과 함께한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를 마련한 관장 성화스님은 민족의 명절 설에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는 인사에 이어“좋은 프로그램과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나눔을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고“장애인이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이용자 및 지역사회분들에게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 최모씨는 “명절 특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국악 한마당도 관람하고 또 명절 선물까지 한아름 가져가게 돼 진정으로 훈훈한 설날이 될 것 같다”며 복지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복지관측은‘설을 맞아서 실시하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2007년 12월1일 설립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장애인 종합재활시설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