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초등 신규임용교사 추수연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열정, 변화, 희망으로 행복한 남부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1 초등 신규임용교사 추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복한 교사를 꿈꾸는 젊은 그대’라는 주제로 지난 9~13일까지 5일간에 걸쳐 남부교육지원청과 문래초등학교(교장 문매열)에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8명(3개반)의 새내기 교사들의 뜨거운 열기가 연수장에 가득했다.

연수 과정은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과목을 편성했고, 연수강사 역시 연수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품격있는 문서 작성, 공문서 작성과 관리’, ‘생명은 아름다워라, 응급처치 요령’, ‘아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교육마술’, ‘아이들을 지키다, 학교폭력 대처방안’등이 연수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또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제공한 것은 물론 근무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연수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이수민 교사(문래초)는 "학교현장에서 느꼈던 많은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었단 유용한 시간이었다. 또한 이제 출발점에 선 신규 교사로서 교직에 대한 나의 사명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과지도, 생활지도, 선배 교사와의 대화, 뮤지컬관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 된 이번 추수연수는 교직의 첫 걸음을 내딛고 있는 신규 교사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