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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의 ‘와글와글 주먹밥 콘서트’

관리자 기자  2012.02.02 13: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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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개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성화스님)에서는 30일 12시10분부터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KBS 3라디오 생방송 ‘강원래의 노래선물’ 오픈 스튜디오 와글와글 주먹밥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찾아가는 콘서트는‘강원래의 노래선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코너로서, 그 첫 번째 순서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강원래(클론)씨의 사회로 진행된 ‘생방송 와글와글 주먹밥 콘서트’에서는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의‘너에게 난 나에게 넌’‘그렇게 널 사랑해’ 써니힐의‘베짱이 찬가’‘두근두근’ 등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고, 배우 이은과 리포터 전수현씨가 같이 참여했다.

노래방선물 ‘수다방’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자들과 사회복지사가 겪은 이야기를 소개하는 등 재미난 자리가 되었으며, 복지관의 명물이자 자랑인 김OO씨가 동생과 함께 바이올린 및 피아노 연주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출연자를 포함한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자전거 탄 풍경의 ‘보물’ 을 합창하며 장애와 사회적 차별없이 모두가 즐겁게 뛰놀던 유년시절을 상기시키는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 지었다.  

 

KBS라디오국에서는 이용자들이 이 시간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주먹밥을 제공했고, ‘주먹밥 복불복’시간에는 자신이 먹은 주먹밥이 쇠고기가 아니라 김치주먹밥인 경우 한아름의 선물도 선사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 자리를 함께한 복지관장 성화스님은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보는 내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 소통의 기회로 삼겠다.”며 말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2007년 12월1일 설립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