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 구청에 전달
(사)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지회장 유춘선)는 지난 20일 구청장실에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유춘선 노인회장, 신금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동전모으기 성금 1천1백4만5천961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 9월부터 금년 1월까지 5개월간 관내 172개소 경로당에 사랑의 동전모금함을 설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나눔의 온정을 펼쳐나가고자 집안에 굴러다니는 동전 한푼 두푼을 모은 노인들의 정성으로 10원짜리 동전이 천백만원이라는 거액의 성금으로 모아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노인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도움만 받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모두 함께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랑의 동전모으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된 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돼 관내 어려운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