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동에서 지갑을 훔쳐 단란주점과 모텔 등에서 3회에 걸쳐 신용카드를 사용한 A씨(34세)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가 없는 자로, 지난 1일 저녁 8시경 영등포동 ○○인쇄소내에서 피해자(52세)에게 술에 취한 척 접근하여 피해자가 한눈을 파는 사이 십만원권 수표2매, 우리은행 신용카드 1매, 신한은행 신용카드 1매, 운전면허증이 들어있는 지갑을 절취해 ○○단란주점에서 양주와 안주를 시켜먹고 그 대금 27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방법으로 3회에 걸쳐 40여만원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