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9일  지하상황실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오상균 건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판매대 및 구두수선대 영업주 180여명에 대해 '도시환경 저해 방지 및 안전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김지환 가로경관팀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교육에서 조길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로판매대 및 구두수선대앞의 상품적치, 불법광고물 부착, 불법음식물 조리 등으로 인해 주변환경을 저해하고 시민불편 요인이 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가스 사용으로 안전에도 위해요소가 되고 있어 이 같은 요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특별교육에서 오상균 건설국장은 "가스 및 전기의 안전관리ㆍ허가면적외의 상품 적치 금지ㆍ시설물 훼손 및 불법광고물 부착행위 금지ㆍ시설물내에서 의 음식 조리행위 금지 등으로 깨끗한 도시, 시민 통행불편 해소 및 안전한 영업에 동참해 줄것"을 강조 했다.

특히,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제작한 '가스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CD영상물을 상영하여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외에도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보도상영업시설물 환경정비의 날'로 정하고, '보도상영업시설물 벌점제 도입으로 규정을 지키지 않는 영업주에게는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도시환경 개선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