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은 지난 10일 오후3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 내빈 및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문화원 이정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1부 공식행사에 이어 2부 회의에서는 성원보고와 전차회의록(발췌)접수, '2011년도 감사보고,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의 건,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건, 임원 선임의 건 에 대해 의결 했다.
김창동ㆍ송영서 감사는 이날 감사 보고를 통해 "재무회계 전반에 대해 감사한 결과 모두 적정하게 집행 되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임 건 에서는 김창동 선임감사와 송영서 감사가 유임됐고, 이사선임 건 은 김대섭(의장) 문화원장에게 권한일체를 위임키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김대섭 의장은 "이사회 참석율 등을 고려해 이사 중임 여부를 결정해서 서면으로 보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구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김대섭 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문화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총회에 상정된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임원선임 건 등이 원만히 처리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우리 문화원은 구민이 찾아오는 문화원이 아니라 찾아가는 문화원으로 탈바꿈해 나가겠다"며 영등포구민 뿐만 아니라 전국 구석구석에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과 지역민을 찾아 문화봉사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장은 또 "올 한해에도 영등포문화원을 구민 그리고 문화가족 여러분과 함께 문화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창조적 문화창달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각종 문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