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식당ㆍ쉼터운영'
'기존 직원식당을 휴게실과 복지시설로 개조'
영등포경찰서(서장 김두연)는 최근 직원식당과 전ㆍ의경식당의 통합공사를 완료하고 ’한마음식당‘과 ’한마음쉼터‘를 오픈했다.
직원들과 전ㆍ의경들의 식당 통합은 여러 가지로 큰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마음식당’은 전ㆍ의경 식비(1인 1,760원), 직원 식비(1인 3,000원)를 통합 운영해 양질의 부식비를 구입 전의경들의 음식 수준을 경찰서 주변 식당(6,000~7,000원) 수준으로 맞추고, 직원들과 전ㆍ의경들간의 상명하복관계가 아닌 직장동료로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이는 직원 및 전ㆍ의경의 차별해소는 물론 화합과 소통으로 내부만족도와 운영비 예산절감(전년도 대비 가스사용량 11%, 수도사용량 2%감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로 나타났다.
또한 영등포경찰서는 기존 직원식당 장소를 휴게실(한마음쉼터) 등 복지시설로 개조해 매점, 도서공간, 전ㆍ의경 면회장소, 각 부서별 손님 면담장소,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범순찰대 박민우 일경은 “식당통합 후 시설이 깨끗하고 식단도 알차고 맛있고, 무엇보다도 휴게실에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