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에 사랑을 나누는 행복꾸러미 전달'
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은 13일 ‘세이브더칠드런’을 방문해 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신생아 모자 209개를 전달하고 모자정리 등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서울병무청 직원 200여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점심시간에 틈틈이 짬을 내어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 두 달여 동안 정성껏 뜨개질한 사랑의 모자 209개를 완성하였으며,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에 서울지방청장이 직접 세이브더칠드런을 방문 김노보 이사장을 만나 손뜨개 모자를 전달했다.
사랑의 모자는 밤낮의 높은 기온차로 인해 해년마다 400만명 이상 사망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되어 아기의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김노보 이사장은 이날 “서울지방병무청의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세이브더칠드런의 다른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병민 청장은 “전체 직원의 76%가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니라 직접 가슴으로 실천 하는 사랑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정이 넘치는 서울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