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구의원, 연공서열 보다 능력위주의 조직운영 절실
영등포구의회 김용범 의원(사진.영등포동,당산2동)은 지난 2월 20일 개최된 제165회 임시회 행정위원회에서 “최근 3년간 영등포구청 4·5급 공무원 인사발령 현황에 대해 4급인 국장의 평균 재임기간이 6월 이하가 19명 중 13명으로 약 70%를, 5급인 과장 및 동장의 경우에는 평균 재임기간이 1년 이하가 116명 중 68명으로 약 60%<표참조>라고 밝히고, 이처럼 잦은 인사발령으로 조직의 안정은 물론,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갖지 못해 행정의 질이 떨어져 결국은 우리 구민에게 저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아니냐”며 “그 원인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 4급 국장 재임기간 현황
■ 5급 과장, 동장 재임기간 현황
이에 대해 오승환 행정국장은 “국장, 과장의 연령대가 비슷한 시기에 몰려 있어서 그렇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 “열심히 일하는 자에게 반드시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보다 계획적이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해 조직의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신명나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을 구청 측에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