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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청, ‘학교폭력’ 근절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관리자 기자  2012.02.24 16: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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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지난 17일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 방안에 대하여 남부 학생참여위원회와 ‘교육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1부 학생참여위원회 토론회와 2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학생참여위원들의 학교와 지구별로 수렴된 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는데 상담 활동의 활성화와 엄중한 처벌, 주변 친구들의 관심보이기, 성찰교실의 효율적 운영, 가·피해 학생 중심의 연극 및 토론회 운영 등 경험에서 우러나는 알찬 대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논의된 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교육청 및 경찰서에서 줄 수 있는 도움에 대하여 질의·응답하고 건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 학교, 교육청, 경찰서의 역할 및 입장을 서로 이해하고 함께 학교폭력 근절에 대하여 협력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작년에 비해 한층 성숙한 토론 과정에 참여한 이옥란 교육장은 “학생들의 살아있는 의견이 수렴되어 토론의 질이 높아질 수 있었다”며, “학생 스스로 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정책에 반영하겠으며 학생참여위원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살아있는 교육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