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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의원,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운동 펼쳐

관리자 기자  2012.02.29 11: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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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중지에 힘을 모아주세요!

최근 중국 공안에 붙잡혀 북송위기에 처한 탈북자들의 수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는 탈북자들에 대한 강제송환을 멈추라는 각계 목소리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전여옥 의원(영등포갑)은 중국대사관 앞에서 강제북송 저지운동을 펼쳐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강력히 요구해오고 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서도 강제북송 중지에 목소리를 내고있다.

강제북송 저지운동은 연예인의 동참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 차인표와 이성미 외 연예인 30여명이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 촉구에 나섰으며, 이들은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학생들과 함께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 촉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국회에서도 27일 본회의를 열어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 결의안은 재적의원 156명 가운데 찬성 154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국내에 이어 탈북자 강제북송이 미국에서도 쟁점 현안으로 부상되고 있다. 미국 의회 산하 의회ㆍ행정부 중국위원회(CECC)는 3월 5일 중국의 탈북자 북송과 관련된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강제북송 저지운동에서 "탈북자는 북한을 넘어선 순간부터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들을 구하는 것은 이념과 정치에 따른 문제가 아니다. 정치는 국민의 생명을,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므로 당연히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