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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빈집 전문 털이범 검거

관리자 기자  2012.02.29 16: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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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김두연)는 베란다창문 등 문단속이 소홀한 2층 집들을 돌며 담장이나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금품과 고가물품을 훔친 조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신길동 소재 2층 전모씨 집을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방안에 있던 현금 2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월 2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총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에 따르면 조모씨는 같은 수법으로 구속돼 3년6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고 지난 2011년 10월 20일께 만기출소했으며 출소 후 일정한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다른 범행과 공범 여부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민혁재 기자